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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중인 영화 '파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습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파묘'의 언론시사회가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이 참석했습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이날 장 감독은 촬영 중 겪은 미스터리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극 중 김고은(화림 역)이 혼을 부르는 장면을 언급해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
장 감독은 "그날 유해진이 몸이 으슬거린다더라. 촬영 감독도 시름시름 앓고 있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그날따라 유독 아픈 스태프들이 많았고 진통제까지 먹었다는 것입니다.
장 감독은 "옆에서 모니터를 하던 무속 자문 선생님이 오시더니 (허공에) '저리 가'라고 하시더라. 그다음 날부터 아무도 안 아팠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러자 김고은은 "전 이 이야기를 오늘 들었습니다.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경문 외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귀신이 왔는지도 몰랐습니다"며 뒤늦게 무서워했습니다. 장 감독은 "사실 배우들이 귀신보다 더 강한 아우라가 있지 않냐"면서 해당 장면 외에는 소름 돋는 일을 겪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2일 극장에서 개봉한 '파묘'는 개봉 사흘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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