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김애란2 김애란 작가 북토크 후기 (ft.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작가가 13년 만에 장편소설 을 내시고, 북토크를 하셨는데요. 운 좋게 당첨(?)이 되어서 오늘 학동역 건설회관에 다녀왔습니다.오늘 오후 4시부터 북토크가 예정되어 있었고 3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최대한 가까이에서 작가님을 뵐 생각으로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평생 갈 일이 없던 학동역에도 와 보네요. 저 멀리 건설회관(3층 대회의실가 북토크 장소)이 보입니다. 3시 15분 경에 대회의실 로비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줄이 서 있네요(뻘쭘해 하실까 봐 차마 찰칵- 하지는 못 했네요). 그래도 일찍 도착한 탓에 d열에 앉게 되었습니다. 100석 정도라고 하는데 4시가 다 되니까 거의 꽉 찼습니다. 언제쯤 오시려나, 싶었는데 3시 55분 정도에 어? 김애란 작가님 아냐, 하는 분이.. 2024. 9. 24. 김애란 신작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 리뷰 오늘은 최애작가 중 하나인 김애란 작가의 따근따근한 신작 "이중 하나는 거짓말"을 가져와 봤습니다.그럼 시작해 볼게요! (스포가 나오는 부분 전에 "경고"표시를 해 뒀습니다^^) 이제까지 김애란 작가의 글보다 나를 더 감동시킨 글은 없었다. 그녀의 글을 읽고 처음으로 텍스트 하나하나를 잘근잘근 씹어 목울대를 넘겨보고 싶었을 정도니까. 그렇지만 신기한 것은 - 나에게 감동을 줬던 - 같은 글을 지금 다시 읽으며 그때만큼 감동적이지 않다. 이번 그녀의 신작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라는 작품을 읽으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그녀는 글을 잘 쓴다. 그녀의 글이 이전보다 퇴보했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확실한 것은 당시 내가 그녀의 글에서 느꼈던 감동은 그 당시의 내가 내 안에 잔뜩 품은 그리움과 슬픔이 그녀의 글과.. 2024. 9.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