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몽 전자책을 2021년 4월에 처음 출간했습니다.
한 달에 천 만원씩 팔려서 금방 부자되고, 직장을 은퇴할 줄 알았습니다만, 실제 첫 판매는 6월달에 일어났습니다.
그때 첫 판매가 일어나고, 또 필 받아서 몇 권의 전자책을 더 작성해서 총 5권의 전자책을 론칭했습니다.
약 10개월(2021년 4월 ~ 2022년 1월)이 지난 지금 크몽 전자책으로 번 수익은 얼마일까요?
출금완료 수익금 151,753원
출금가능 수익금 23,961원
예상 수익금 7,987원
으로 총 183,701원입니다.
약 18만원을 벌었습니다. 월로 나누면 한 달 평균 1만 8천원을 벌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제가 전자책 5권을 썼던 공수에 비하면 차라리 안 쓰는 게 나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유는요?
1. 비생산적으로 보냈던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었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넷플릭스나 유튜브나 보면서 보냈을 시간을 활용해서 이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한달에 약 2만원의 돈이 절로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저보다 훨씬 좋은 내용의 전자책을 쓰시는 분들은 한 달에 몇 십만원의 수익을 놀면서, 자면서 자동으로 들어오게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2. 실제로 판매량은 매달 차이는 조금 있지만 꾸준히 발생하고, 되레 조금씩 늘어난다.
저는 자고 있는데, 저는 놀고 있는데, 전자책 판매량은 꾸준히 유지가 됩니다. 게다가 한달평균 2~3권이었던 판매량이 4~5권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마디를 덧붙이자면 현재 제가 5권의 전자책으로 이렇게 벌고 있는데, 더 많은 전자책을 발간했을 때 기대하는 수익은 줄 수도 있겠지만, 비례적으로 늘 확률이 높습니다.
3. 종이책 인세는 판매수익의 10%에 불과하지만, 전자책의 판매수익은 80%입니다.
각 사이트마다 정책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제가 활용하고 있는 크몽의 수수료는 약 80%입니다. 제가 전자책 1권의 단가를 1만원으로 책정해 놨으며, 1권이 판매될 때마다 7,987원의 금액이 저에게 들어옵니다.
즉 종이책으로 낼 때마도 페이지수가 적어도(제 전자책의 평균 페이지수는 30페이지 안팎입니다) 전자책을 낼 수 있고, 출판사를 통하지 않고도 크몽의 최저 감수기준만 준수하면 누구나 부담없이 전자책을 낼 수도 있으며, 게다가 판매수익은 80%를 가져 가는 구조입니다.
4. 마케팅이 추가가 된다면 기대수익은 상상을 초월할지도 모릅니다.
자, 그렇다면 약간의 마케팅 -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인지도가 조금 높아진다는 가정을 한다면 - 만 추가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신사임당님이 유튜브에서 유명해진 것을 활용하여 티셔츠를 판매하고, 심지어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출시했습니다. 소수몽키님도 유튜브의 유명세를 활용하여 종이책을 판매하고, 역시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습니다.
그 정도까지는 못 가더라도, 여러분도 어느 정도의 인지도만 얻게 된다면 기대수익은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판매수량 그래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0. 나오면서
자, 언제까지나 남들이 성공하는 모습만 지켜보고 있으시겠습니까?
에이, 전자책 시장도 포화시장이야, 늦었어, 라고 생각하고 그저 넷플릭스, 유튜브만 보고 계실 겁니까?
아니면 상위 10%처럼 생산자가 되어 그 과실을 취하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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