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영어로 전자책 내는 방법

 

* 미래의 먹거리는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로 눈을 돌려 보면 어떨까요? 

* 크몽, 탈잉이라는 사이트에서 전자책을 내는 부업이 유행인데, 오늘 이 시간은 그런 전자책을 전세계 사람들에게 파는 방법, 즉 아마존에서 영어로 전자책을 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번 시간에 크몽에서 전자책 내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크몽 전자책 수익 공개] 더 늦기 전에 직접 전자책을 만들어 보자!

어제부로 (*정확히는 10월 10일 밤 11시 32분) 저는 전세계에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제목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세계 최대의 전자책 마켓(*이제는  책만 취급하지는 않지만요^^;)인 아마존에 전자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의 모든 곳에 판매를 해야 하니, 당연히 영어로 썼습니다. 현재까지 크몽에는 전자책 5권을 출간했으며, 그 중 1권은 전세계에서도 팔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영어로 출간을 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아마존에 출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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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을 쓰고, 번역하기

1) 일단 글을 쓴다. 반드시 워드로 작성합니다. (나중에 아마존 킨들 전자책 형식 변환시 워드를 불러옴)
-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아마존에서 영어로 전자책을 내는 방법이기에 영어를 꽤나 잘 하시는 분들은 영어로 바로 쓰셔도 되겠지만, 많은 분들은 그렇게 못하시는 많은 분들(저를 포함)을 위해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으니, 일단 한글로 씁니다. 

2) 네이버 파파고를 켭니다. 

3) 1번에서 한글로 쓴 글을 한 페이지씩(*한 번에 번역하는 양은 개인 자유입니다만 저는 한 페이지씩 보는 게 조금 편했습니다) 번역을 합니다.

4) (*여기가 가장 중요!!!) 한 문장씩 한글과 영문을 번갈아 보면서 제대로 번역이 됐는지 살핍니다. 여기서부터는 그래도 영어의 기본이 약간 있어야 합니다. 

5) 영 이상하게 번역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흔히 사용하는 줄임말이라든지 비속어라든지는 파파고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럴 경우, 풀어서 써 줍니다.

6) 변환된 영문의 최종 저장 또한 반드시 워드로 합니다.

7) 사실 여기까지 하고도, 저의 영어가 네이티브 수준이 아니라서 고민을 했습니다. 
- 번역전문가에게 감수를 맡길 것인가, 아니면 그대로 낼 것인가. 
물론 제 작품의 퀄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아마존 전자책 시장에 대해 실험을 해 보고 싶은 생각이 커서 일단은 이대로 출간을 해보자는 심산으로 바로 아마존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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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마존에서 전자책 출간하기

1) 아마존 회원가입 전에 해외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2) 해외가상계좌는 페이오니아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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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페이오니아에서 계좌개설이 완료되면(알기로는 1~2일 소요되는 것으로 들었는데 저는 몇시간내로 처리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존 kdp에 접속합니다.

- KDP는 knidle direct publishing의 약자입니다. 말 그대로 킨들에서 직접 출판하는 사이트입니다. 종이책도 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종이책까지는 저도 내보질 않아서(*앞서 밝혔지만 아직은 양이나 질이나 전자책으로 일단 실험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전자책 출간 중심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4) 아마존 kpd 회원가입을 합니다.(*계좌등록까지 필요하니 반드시 페이오니아에서 계좌개설 먼저 하셔야 합니다)

5) 책 제목, 책 설명, 책 키워드 등을 절차대로 입력합니다. optional은 말 그대로 선택사항이라 굳이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6) 책 본문은 아마존이 요구하는 형식(킨들에서 보기 편한 전자책 형태)이 있습니다. 
- 여기에 접속하셔서 이걸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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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가 완료되면 워드파일을 불려 들여서 킨들 전자책 형식으로 변환이 됩니다.
- 그런데 워드와 킨들의 호환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서식들이 깨진 것이 보입니다. 설치 프로그램에서 서식 변환이 가능하니 한 페이지씩 보면서 이상한 것은 반드시 수정해 주셔야 합니다.

7) 표지 설정까지 하면 출간 준비상태(publishing)로 바뀌고, 최대 72시간이 걸린다는 메시지 창이 보입니다. 즉, 최대 3일이 걸립니다. 그러니 이제 신경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8) 출간(Live 상태로 전환)시 회원가입시 등록했던 이메일로 메일이 옵니다. 너무 빨리 검토가 완료되어서 적잖이 당황스러웠습니다. 크몽에서도 반려가 나왔는데, 영어도 완벽하지 않은 책이 승인이 되다니...

- 등록시간 : 10월 10일 일요일 낮
- 출간시간(Live 상태로 전환) : 10월 10일 일요일 밤 11: 32
- 소요시간 : 10시간 정도 소요

9) 팔리는 양은 아마존 kdp 홈페이지의 Report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이제 팔리기만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1권도 팔리지 않아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30~40페이지 문서에 제가 100$를 책정했습니다. 우리돈으로 12만원 수준인데, 저희 나라에서도 너무나 비싼 책을 누가 사겠습니까?(*원래 저는 만원수준, 즉 10$판매하려고 했습니다.)

10) 단가 조정을 했습니다. (100$ → 10$)
- 이때도 메시지창이 뜹니다. 변경시에 72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 그 전에는 변경이전의 단가로 보인다는 말입니다.
- 역시 메일은 아주 빨리 왔습니다. 

* 변경시간 : 10월 12일 8시 40분 
* 메일도착시간 : 10월 12일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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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컨텐츠를 크몽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출간해 보시겠습니까?

전 세계의 독자들이 여러분에게 열광하는 그날까지!

미래의 먹거리는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로 눈을 돌려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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