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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공부가 돈이 되는 시간

해피캠퍼스 판매수익 공개(독후감 로딩 2개월째)

by 북노마드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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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글쓰기로 부업하라"라는 책 리뷰이자, 독후감 판매를 강력하게 권하는 포스팅을 해 드렸습니다.

 

글쓰기만으로 월 200만원 벌기(ft. 글쓰기로 부업하라)

* 글쓰기는 너무나 오래된 인간의 습성입니다. 미래먹거리라고 하기에는 다소 우스워 보입니다. 그러나, * 영상이 완전히 텍스트를 대체할 것인가, 라는 질문은 아주 오래 전부터 제기된

booktomoney.tistory.com


결론은 적은 광고수익 바라면서 블로그에 독서리뷰 올리지 말고, 내용이 허섭하고, 짧은데 개의치말고 박리다매할 생각으로 해피캠퍼스에 올려서 판매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독후감으로 실제로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1. 해피캠퍼스에 독후감 로딩 시작

제가 21년 10월 중순부터 해피캠퍼스에 독후감을 로딩했습니다. 평균적으로 1~2주에 1권씩 책을 읽기에 일단 이제까지 읽은 책들을 - 특히 올해 읽고 리뷰 쓴 책들 - 거의 다 로딩했습니다.

▶ 현재까지 로딩한 독후감 수 : 35개

* 참고로 해피캠퍼스도 심사기간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별다른 제한은 없는 것 같습니다(일부 오타가 있어도 승인됨^^;;). 다만 심사기간이 - 아마 담당자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 1~3일 정도 소요됩니다. 대다수 1~2일 이내에 처리가 되었습니다.


2. 해피캠퍼스 독후감 판매수익 공개!!!

약 2개월이 흐른 지금 수익금은 어떻게 될까요? 두구두구두구-

 



▶ 판매수익 : 11,800원

생각보다 적죠? 실망하셨나요? 아직 실망하기 이릅니다.

▶ 실제 판매량 : 12개

개중에서 1개(2,500원)은 올해 상반기에 올린 것이기 때문에 2개월간의 실적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또한 10월 자료등록 이벤트 지급금으로 5,000원이 입금되었기 때문에 5,000원도 제외해야 합니다.

▶ 2개월간 실제 판매수익 : 4,500원

박리다매를 위해서 개당 1,000원으로 설정을 해 놨습니다. 해피캠퍼스는 50%를 수수료로 떼어갑니다. 그래서 1개가 팔리면 제 통장에는 500원이 꼽힙니다.

그래도 9개 정도가 팔린 셈입니다.


3. 앞으로 판매수익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1) 단가를 높이는 방법
그렇다고 독후감 4~6페이지(제가 쓴 평균 쪽수)를 2,000원이나 그 이상을 받는 것은 좀 무리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만, 2,000원으로 올릴 경우 똑같이 1개가 팔려도 1,000원의 수익이 발생하니, 오늘부터 실험삼아 2,000원으로 바꿔보겠습니다.

판매단가는 일단 승인이 받은 독후감은 개인페이지에서 본인이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습니다^^

천원 단가로 현재까지 월평균 2,250원을 벌었으니, 이천원 단가시에 월평균 판매수익을 향후 비교해 보겠습니다.


2) 마케팅 비용 집행
배보다 배꼽이 클 것 같아 굳이 하지 않겠습니다.


3) 꾸준히 독후감을 작성하여 로딩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꾸준히 책을 읽고 독후감을 올려 판매자료 자체가 많아지면 수익도 비례하여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가 올려보니 고전문학만 팔릴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현대의 대중소설들도 꽤나 팔립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기욤 뮈소의 독후감도 말입니다. 생각보다 고전이 안 팔리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러니까 일단 제가 읽고 싶은 책을 꾸준히 읽고 양으로 승부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0. 나오면서

부자가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입니다. 하지만 역시 땅을 파면 나오지는 않는 금액입니다.

그런데 하루 빨리 큰 돈을 벌고 싶은 분들에게는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원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그 감상을 글로 쓰는 것을 즐기는 사람에게만 추천합니다.

즉 소소하게 커피값 버는 데 만족할 수 있는 사람만 시작해 보세요! 그냥 혼자 보관한다고, 그냥 블로그에 글을 쓴다고 커피값 나오는 것은 아닌니까요^^

그저 소소한 부캐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독후감 부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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